"비대면 선물이 트렌드"…메가커피, 자사 앱 ‘모바일 선물하기’ 강화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메가커피가 자사 앱을 활용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연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커피는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은 MZ세대를 대상으로 색다른 비대면 선물을 제안했다.

현재 메가커피는 자사 앱을 통해 봄 신메뉴 음료 4종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선물하는 고객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16일까지 봄 신메뉴 음료 4종을 구매 및 선물한 ‘구매왕’ 10명에게 메가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중간 순위는 2월 28일과 3월 11일에 확인할 수 있고, 최종 당첨자는 3월 25일 발표한다.

아울러 봄 신메뉴 디저트인 떠먹는 케이크 4종을 모두 선물할 경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메가커피 앱에서 디저트 4종을 모두 ‘선물하기 및 사용 완료’한 전원에게는 앱에서 사용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구매와 전달이 편리한 ‘모바일 교환권(기프티콘)’이 실속 있는 선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에 따르면 89%에 가까운 MZ세대는 모바일 교환권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 가운데 66.5%는 월 1회 이상 모바일 교환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주요 소비 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기프티콘을 주고받는 비대면 선물 문화가 떠오르면서 자사 앱 ‘선물하기’ 기능과 ‘기프트 카드’ 기능을 강화해 충성고객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 할 수 있도록 자사 앱 리뉴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할인 쿠폰 발급일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메가커피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