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용 "성공한 혁신도시 완성…원도심 관광도시 건설"

[나주=주남현 기자]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를 통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원도심은 읍성권과 영산포권, 남평 권역을 묶은 관광벨트화를 통해 명실공히 관광도시 나주를 건설하겠습니다"
 

전남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원이 24일 나주시장 출마 선언을 하면서 밝힌 일성이다. 김선용 의원은 특히 "복합혁신센터에서 매월 시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경청하고,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혁신산단과 클러스터부지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에겐 일자리가 넘치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故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할머니의 보따리를 들어주고, 거리의 휴지 한 장 줍는 착한 마음으로, 나주시민을 위한 선한 행정을 펼칠 것이다"며 "또 이웃과 나라와 세상을 위한 착한 마음을 실천하는 큰 사람의 각오로 나주시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김 의원은 "경험은 지식을 능가한다는 믿음과 8년간의 의정활동을 포함 30여년간의 정치 경험으로 나주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시의회 김정숙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언식에는 김영덕 시의회 의장과 이재남 부의장, 허영우, 박소준 의원 등을 포함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제8대 나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수행했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