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이베코그룹, 상용차 부문 협력…"급변하는 상용차 시장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2-03-07 16:00:00 수정 2022-03-07 16:00: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공동 기술개발·상호 공급 기회 탐색 MOU
기술·부품 교차 사용, 신기술·플랫폼 개발

장재훈(왼쪽 첫 번째) 현대차 사장과 게릿 막스(〃 네 번째) 이베코그룹 CEO 등 관계자들이 4일 오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베코(IVECO)그룹과 상용차 부문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Gerrit Marx) 이베코그룹 CEO, 마르코 리카르도(Marco Liccardo)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CT&DO, Chief Technology & Digital Officer) 등이 참석했다.

 

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3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상용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부품·시스템 등의 교차 사용 신기술·플랫폼 공동 개발/공유 등 상용차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업이 가능한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부품, 시스템 등의 공동 구매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도 타진한다.

 

현대차는 이번 이베코그룹과의 협약이 양사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