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2900억 규모 선박 5척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2-03-11 15:57:17
수정 2022-03-11 15:57:17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총 2,90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2만2,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1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은 길이 159.9m, 너비 25.6m, 높이 16.4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된다.
컨테이너선은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규모로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레디 디자인을 적용,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LPG선 발주량은 54척, 내년 57척 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4만 입방미터급(㎥) 이하 중소형 LPG선 위주의 발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스선 및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트럼프 움직인 K조선, 2분기 성적도 웃음꽃
- ‘하반기 대어’ 대한조선 데뷔…공모가 대비 84.8% 상승
- 웹툰·웹소설 눈독 들이는 게임 업계…IP 경쟁 돌입
- “車 관세 15% 유지”…FTA 효과 사라진 자동차 업계 ‘경고등’
- “그 초콜릿바, 얼마나 건강한가요?”…간식 산업이 바뀌고 있다
- '기름 팔던 땅’이 달라졌다…주유소의 변신
- LIG,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 썸머비치' 참여
- [위클리 비즈] 쿠팡플레이 주최 토트넘 내한전...손흥민 마지막 경기?
- SK하이닉스, 메모리서 삼성 '추월'…노사 갈등은 '고심'
- 내수 침체 속 ‘K-브랜드’ 수출 선방…관세 변수는 ‘빨간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반기 대어’ 대한조선 데뷔…공모가 대비 84.8% 상승
- 2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3트럼프 움직인 K조선, 2분기 성적도 웃음꽃
- 4여름철 수족구병 확산…영유아 감염자 비율 급증
- 5웹툰·웹소설 눈독 들이는 게임 업계…IP 경쟁 돌입
- 6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7"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8“車 관세 15% 유지”…FTA 효과 사라진 자동차 업계 ‘경고등’
- 9'기름 팔던 땅’이 달라졌다…주유소의 변신
- 10“그 초콜릿바, 얼마나 건강한가요?”…간식 산업이 바뀌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