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여성 친화 조직문화 소개…“여성 임직원 네트워크 형성·경력 개발 도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쿠팡은 여성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회사 곳곳에서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근로자와 쿠팡의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소개한 ‘Wow the customer를 만들어가는 쿠팡의 여성들’을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쿠팡에는 지게차 및 대형 트럭 운전사부터 사내 변호사, 세일즈 전문가 등 다양한 여성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쿠팡은 2020년부터 현장직 여성들을 위한 전담조직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을 운영 중이다. 현장직 여성 직원은 입사 첫날 ‘캠프생활 가이드’를 안내받고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과 1대1 온-오프라인 소통을 시작한다.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은 신규입사자의 업무적응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을 돕는다.
여성 근로자들의 임신, 출산, 육아 등 모성 기능에 관하여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성보호제도’ 또한 마련돼 있다. 쿠팡 여성 근로자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서 단계적인 단축근무 및 정기적인 태아검진휴가를 보장받으며 최대 1년의 육아휴직도 사용할 수 있다. 여성 근로자에 대한 이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현장직 여성 근로자는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내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 임직원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경력 개발도 돕고 있다. 쿠팡의 ‘크루(CREW·Coupang Rocket Engagement for Women)’는 여성들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임원들의 후원을 통한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자발적 여성 모임이다. 여성 임직원 리더십 강화를 위해 2021년 발족한 ‘우먼 인 테크 앳 쿠팡(Women-in-Tech @ Coupang)’은 정기적인 강의와 리더십 트레이닝 등 활동을 통해 여성이 조직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국적, 성별, 학력 대신 오로지 개인의 역량에 집중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고객을 위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데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직원들이 업무에 있어 차별 없이 본인의 역량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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