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불확실성 해소…"증시 안도랠리 간다"
美, 기준금리 0.25%p 인상…연내 6번 추가 인상
"2차전지·리오프닝·건설·원전株, 주목해야"
원달러 환율, 1,210원대…외인 수급 우호적 환경
우크라 분쟁·中 경기부양책 등 악재 해소 국면
"2,730∼2,770 저항선 돌파…비중 확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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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앵커]
미국이 드디어 금리 인상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내 증시 발목을 잡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시장에도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를 변곡점으로 국내 증시에도 봄 바람이 불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연내 6번의 추가 인상도 시사했습니다.
이처럼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 하락을 부추겼던 우려들이 하나둘씩 완화되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윤지호/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
“시장은 불확실성 제거로 받아드리는 것 같아요. 코스피 2,600에서 추가 하락 폭이 제한적이였기 때문에, 2,800~2,900선까지 반등은 가능하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익은 낼 수 있는 장이라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도 100달러 밑으로 내려오며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안정책도 국내 증시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시장의 악재로 꼽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동안 폭등한 원달러 환율도 1,210원대로 떨어지는 등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2,730~2,770을 돌파 여부를 확인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가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과 항공,여행 등 리오프닝주와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 건설, 원전주 등을 눈 여겨보라는 조언입니다.
한편, 오늘장 코스피는 1.33% 상승한 2,694선에, 코스닥은 2.5% 오른 914선에 마감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영상편집 홍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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