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FOMC 불확실성 해소…코스피 2,700선 안착

[앵커]
미 연준(연방준비제도)이 FOMC 정례회의를 마치며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와 국내증시는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흐름 서정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2,7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유가하락, 우크라이나 협상 가능성 등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16일, 연준은 이틀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25bp(1bp=0.01%) 인상과 연내 6번의 추가 금리 인상 등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르면 5월 자산 축소시기를 언급하며 미국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이 일부 진전된 부분과 연일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유가의 하락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코스피는 한 주간 1.72% 상승하며 2,707.02p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역시 3.50% 오르며 922.96p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외국인(-10.897)이 대량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4,259)과 기관(6,562)이 매수했고, 코스닥은 개인(-2,439)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2,610)과 외국인(1,718)이 쌍끌이 매수했습니다.
주춤하던 항공주와 여행주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와 국제유가 하락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성장 아이템으로 로봇과 메타버스를 꼽으며 유진로봇, 로보로보, 선익시스템, 엔피, 맥스트 등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업계는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하방압력보다 상승여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대외 리스크와 연관이 적은 국내 내수소비업종과 낙폭과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을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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