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지티지웰니스 대표 "감사의견 '적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티지웰니스는 지난해 반기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이 나왔으나, 새로 취임한 임지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경영진이 회계법인이 요청한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1일 임지현 지티지웰니스 총괄 대표이사는 지난해 기말 감사보고서 공시를 앞두고 "감사의견 '적정'을 받기 위해 회사가 가지고 있던 37개의 미술 작품 감정 평가서를 회계법인에 제출하고, 미술 작품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지난 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이 나왔던 이유에 대해 "지난 감사 때 회사가 가지고 있던 미술품에 대한 감정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이번 감사 때 미술품 감정 평가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일회계법인이 미술품에 대해 포렌식하고, 이를 한영회계법인이 감사 결과에 대해 셰도 포렌식(포렌식 업체의 분석 자료를 다시 감사인이 선임한 셰도 포렌식 업체가 분석) 절차를 진행했다"며 "회사의 미술품 장부가액 130억원 가운데 80억원 이상이 매각된 상황이고, 총 37개 작품 가운데 26개 작품을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지티지웰니스는 삼정회계법인 출신이자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의 펀드 운용역 임지현 대표를 최근 총괄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한윤석 대표는 각자 대표이사로서 해외사업을 담당한다.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기존 정관에 게재됐던 바이오 관련 사업을 주 사업으로 할 예정이다.
임지현 대표는 "회사가 기존에 미용 목적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해왔다"며 "여성 친화적 사업을 계속 집중하기 위해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자본확충 속도 높이는 우리금융…보험사 인수 마지막 관문 집중
- '관세전쟁' 격화에 하루만에 약세장 전환
- 취임 100일 맞이한 카드사 CEO…지각변동 '분주'
- 코스피, 여전한 관세 정책 불확실성…하루만에 반락
- 수출입銀, 수출위기 대응에 총 20조원 금융지원
- "1분기 증권업 실적 시장 기대 부합…NH투자 최선호"-키움
- 하나證, CJ ENM·SBS 목표가↓…"정치 불안에 광고 부진"
- 코스피, 美中 관세 전쟁 격화에 1%대 하락 출발
- SM엔터, MD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업종 최선호주-한화
- 현대차, 최대 연 8.8조 관세 비용 발생 가능성…목표가↓-신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 던지고 100만원”…한화이글스, 시구 등 알바 모집
- 2김병주 MBK 회장 ‘찔끔’ 사재출연 논란…정치권 “3兆 내야”
- 3“이번이 마지막”…삼성전자, AP자립화 ‘특명’
- 4美 거점 없는 넥센타이어…‘트럼프 관세에 반덤핑’ 우려
- 5“상반기 1兆 약속하더니”…중기부, 벤처펀드 ‘하세월’
- 6자본확충 속도 높이는 우리금융…보험사 인수 마지막 관문 집중
- 7대만 찾은 최태원…SK, ‘엔비디아·TSMC’ 삼각동맹
- 8'관세전쟁' 격화에 하루만에 약세장 전환
- 9취임 100일 맞이한 카드사 CEO…지각변동 '분주'
- 10전북선관위 “4월 4일부터 후보자 이름 담긴 현수막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