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나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나주=주남현 기자] 송일준 전 광주 MBC 사장이 6월 지방선거 나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23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송일준 전 사장은 '청렴·공정·품격·매력, 나주 변화의 시작'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나주 원도심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혁신도시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나주를 가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나주 변화의 8가지 그랜드비전으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풍요로운 나주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나주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를 인구 10만명, 호남최대 계획도시로 ▲나주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가 자라나는 나주 ▲문화·엔터테인먼트·스포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시정 개혁을 통해 행정서비스 업그레이드 ▲나주를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나주중앙초등학교, 나주중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 37년간 MBC에서 근무하며 PD수첩 책임PD, 도쿄 PD 특파원, 광주 MBC 사장을 역임했고 'PD수첩 광우병 방송' 진행자로 알려져 있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