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상공인 고객 경험 혁신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2-03-24 10:13:12 수정 2022-03-24 10:13:12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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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하 레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약 600억원(지분율 85%) 규모의 공동 투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71억원을 투자해 레뷰 지분 10%를 확보했다.


양사는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김석태 키움PE 투자2본부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장학성 PE본부장, 레뷰 장대규 대표, LG유플러스 김현민 SOHO사업담당(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투자 및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레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의 누적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품∙서비스별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연결해주고, 소상공인 니즈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 상품 체험 정보를 전달한다. 마케팅 과정 모니터링과 성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특화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의 마케팅 솔루션을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가게 운영에 필요한 통신상품을 비롯해 세무∙회계∙구인∙렌탈∙금융 등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레뷰 인플루언서 솔루션을 포함해 총 10종의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소비자들의 SNS 사용이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LG유플러스는 이번 솔루션 제공으로 U+우리가게패키지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소상공인들은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특히 최근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신규 고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상무는 “소비자들의 SNS 사용이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레뷰는 가성비 높은 마케팅 수단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신규 고객 유치부터 고객 만족을 통한 기존 고객 유지까지 전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2017년 20억 달러에서 2020년 100억 달러로 매년 70% 이상 성장해왔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2년 15조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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