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유럽 왕실 향수 ‘우비강’ 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2-03-24 10:42:04 수정 2022-03-24 10:42:04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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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온스타일]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CJ온스타일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우비강(Houbigant)’의 한정판 포트넘메이슨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연간 생산량이 제한된 희귀 향수로, 영국 런던 피카딜리 포트넘메이슨’ 백화점 매장과 CJ온스타일에서만 판매한다.

 

우비강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향수 브랜드다. 마리 앙뚜아네뜨빅토리아 여왕죠세핀 등이 즐겨 사용해 19세기 유럽 왕실이 사랑한 향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55분 판매되는 포트넘메이슨 스페셜 에디션은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워런트(영국 왕실 인증 마크)’를 수여받은 로열 헤리티지 브랜드 우비강과 포트넘메이슨이 만난 상품이다우비강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협업이다. 포트넘메이슨’ 특유의 심볼을 패키징에 새겨 제작됐다.

 

또한 각각의 향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영국 왕실에 대한 경의와 찬사를 표현한 이름을 붙였다영국의 정원을 뜻하는 쟈르뎅 앙글레(Jardin Anglais)’, 왕실 제국을 의미하는 루아욤 앙페리알(Royaum Imperial)’ 등이다쟈르뎅 앙글레는 장미를 사용한 플로럴 우디 머스크 계열이다루아욤 앙페리알은 시트러스 우디 계열이다.

 

CJ온스타일은 코로나19 이후 커지고 있는 니치 향수 수요에 따라 작년부터 니치향수 판매를 확대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후각적 체험이 중요한 향수 제품 특성상 고가 향수의 TV 홈쇼핑 편성은 이례적인 일이나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색조 화장 대신 향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CJ
온스타일은 지난해 우비강과의 협업을 통해 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우비강은 연간 생산량이 제한돼 있어 판매 가능한 수량 자체가 극소량인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김년경 CJ온스타일 뷰티사업팀 팀장은 니치 향수는 일반 향수에 비해 유례가 깊고독특한 향과 패키징 등으로 소장가치가 높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비강과 같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들을 특별히 공수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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