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1억3500만원 지원
올해도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 사업 계속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3차 심사 결과 난치병학생 120명에게 약 1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57명, 중학교 20명, 고등학교 19명, 특수학교 13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3차 지원금은 4대 중증 질환 학생이 2021년 지원금 신청을 못한 경우나 2021년 기 신청자 중 연간 한도액(300만원) 미만 수령자 가운데 추가 신청항목이 있는 경우에 지원하고 있다.
2021년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은 제1차 65명에게 7천2백만원, 제2차 108명에게 1억6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급될 제3차 지원금을 포함하면 2021년 총 293명(누적)에게 3억7,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에도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계속하여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 심․뇌혈관, 희귀 난치성질환 등 장기 치료를 요하는 질환 학생이며,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본 지원사업은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수강료,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 체재비 등 본인이 원하는 항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질환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안전복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2022년도 난치병 학생의 소요경비 지원을 위한 집중신청기간은 2022.7.4.~7.29.(1차), 2023.1.2.~1.31.(2차) 2차례 운영하며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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