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주문 후 오프라인 수령"…마켓컬리, 와인 수령 서비스 시범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22-03-29 10:20:10 수정 2022-03-29 10:20:10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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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29일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마켓컬리]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마켓컬리가 카페 아티제의 와인 픽업 서비스 입점을 통해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프픽업 서비스는 앱에서 와인을 주문·결제한 뒤 오프라인에서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방식이다. 


즉, 마켓컬리의 와인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한 뒤, 고객이 지정한 픽업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와인 구매를 마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 전송된다. 이후 픽업 가능일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이 완료되면 구매한 와인을 수령하면 된다. 


현재 픽업 가능 매장은 서울 강남·잠실·여의도·용산, 경기도 판교·분당 등 아티제 매장 10곳으로, 향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와인 픽업은 주문 이틀 뒤부터 가능하다. 단,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 주문 건은 그 다음 주 화요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픽업 가능일로부터 5일 이내에 와인을 수령해야 하며, 기한 내 와인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 


주류 제품인 만큼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마친 마켓컬리 회원만 구입 가능하다.


아티제는 셀프픽업 서비스를 위해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약 200여 종에 달하는 와인을 마켓컬리에 입점시켰다. 마켓컬리 입점을 기념해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최근 홈술, 혼술 트렌드 확산으로 와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아티제의 픽업 서비스 입점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이 다양한 와인을 더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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