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에디슨EV 등 상장사 42곳 상장폐지 위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42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까지 접수한 2021사업연도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들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총 42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선 쌍용자동차,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하이골드3호 등 4곳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감사의견 '부적정'과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 '감사범위 제한 한정 의견'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총 38개 기업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18사였다.
해당 기업은 △인트로메딕 △베스파 △지나인제약 △바른전자 △휴먼엔 △에스맥 △지티지웰니스△휴센텍 △피에이치씨 △오성첨단소재 △시스웍 △연이비앤티 △이즈미디어 △한송네오텍 △에디슨EV △포인트모바일 △CNT85 △코센 등이다.
이어 2년 연속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14곳, 3년 연속 사유 발생 기업은 6곳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올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3년 연속 발생한 기업은 이미 상장 폐지가 결정된 바 있어 추가 절차는 진행하지 않는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24곳, 지정 해제된 곳은 20곳으로 나타났다. 신규 지정 법인은 전년 대비 3곳이 늘었고, 지정 해제 법인은 6곳이 증가했다.
한편,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는 31개 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신규 지정됐고, 20개 사는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NG,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기술 주도 성장세 둔화, 채권∙외환 시장 기회 있어"
- 농협銀, 'NH하나로브랜치' 업그레이드…생성형 AI 기반 기능 대폭 확대
- 미네스, 대기업 실사 요청 거절…"브랜드 정체성이 우선”
- 루센트블록 ‘소유’ STO 투자자 10명 중 8명, “재투자 의향”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미래 협력 확대 논의
- 하나증권, 에너지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수출입銀, HD현대로보틱스 등 AI기업 3社와 협약…AI기업에 5년간 20조 지원
- KB證, 대출 180일 이자지원 이벤트 실시
- 토스뱅크, ‘목돈굴리기' 제휴 금융상품 누적 판매 연계액 22조원 돌파
- 우리금융그룹 ABL생명, ‘윤리경영 선포식’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춘천시, 국토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2026년 레고랜드∼강원대 6.5km 구간 자율주행버스 뛴다
- 2현대로템, 페루와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합의 체결
- 3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 4원주시청 공무원노조 “민선 8기 마지막 인사, 회전문 인사·직렬불부합 반드시 해소해야”
- 5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전기과,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 전 부문 수상
- 6코스알엑스,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스 인 할리우드' 시상식 공식 후원사 참여
- 7코콕, 농협 라이스 페스타서 우리술 칵테일 '냉장고를 부탁해' 진행
- 8파나소닉 프로젝터, 목감2 어울림센터 몰입형 전시관 구현
- 9현대홈쇼핑,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오픈
- 10홈플러스, 겨울 시즌 맞아 ‘샤브샤브 페스타’ 전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