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철 함평군수로 단일화 "갈등 분열 극복 통합 화합 실현"

[함평=주남현 기자] 조성철 예비후보가 6일 오는 6·1 지방선거 전남 함평군수 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로 추대되면서 향후 선거 향배에 지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조성철 예비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6명 후보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 이날 조 예비후보가 군민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이에 나머지 5명 후보들은 조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직을 맡아 선거지원 활동에 나서게 된다.
 

조성철 후보는 "앞으로 선대위원장을 맡게 될 5분의 위원장들의 뜻과 의견을 잘 받들어 함평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한 나머지 5명의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의 뜻에 따라 조 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했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함평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은 조성철 후보와 현 이상익 군수,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김경자 전 전남도의회 의원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