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아비코전자, DDR5 전환 속도 탄력…비중확대 전략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22-04-07 10:07:00 수정 2022-04-07 10:07:0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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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7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DDR5로의 전환 속도가 탄력을 받으면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인텔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가 예상된다“DDR5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아비코전자는 새롭게 열리는 DDR5용 인덕터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메탈 파워인덕터 대비 고마진과 고객사의 벤더 다변화 니즈, 오랜 공급 레퍼런스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중 공급 가능성이 높다면서 “2023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아비코테크가 올해 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비코테크의 영업이익은 2020-75억원, 2021-20억원, 2022+31억원으로 추정된다“MLB는 수익성 좋은 신규 수주 비중이 늘고 있으며, 패키지 기판 임가공 매출은 1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사에서는 메탈 파워인덕터와 시그널인덕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메탈 파워인덕터는 스마트폰과 SSD 향 고객사 내 점유율이 지속 상승 중이며, 시그널인덕터는 베트남으로 생산 법인을 이전하여 원가 효율화를 통한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에 대해 “DDR4로의 전환기 당시 낙수 효과를 실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DDR5에서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효과는 그 이상이며, DDR5 본격화 이전에 체질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큰 의미가 있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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