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김태희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전환
권한대행 체제 속 차질 없는 공명선거 등 안정적인 군정 추진

거창군은 6·1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들어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현 구인모 군수가 4월 7일자로 예비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군수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됨에 따라 김태희 부군수가 6월 1일까지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 것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군수가 그 직을 가지고 군수선거에 입후보할 경우에는 예비 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군수가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은 이날 권한대행 체제 전환 등에 대한 사실을 공문을 통해 경상남도와 거창군의회에 통보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체장이 정치일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차질 없는 선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800여 공무원과 함께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에게도 군정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평소와 다름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경남 창원이 고향으로 1995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여성가족부 파견근무, 경남도 국제통상과, 국가산단추진단, 기업지원과 등을 두루 거쳐 산업혁신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 1일 제31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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