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0.2% VS 김재원 25.4%,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윤석열 정부 출범에 기여한 대구시장 후보· · ·김재원 37.9%, 홍준표 19.5%
[대구=김정희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선거는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거물급이 도전하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유영하 변호사까지 출사표를 던져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8명이 등록해 전국적 관심지역으로 조명 받고 있다.
사실상 국민의힘 경선이 곧 본선일 정도로 보수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는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 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여러 언론매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내외경제TV와 대구광역일보 공동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실시해 11일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당선인과 협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구시장 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30.2%, 김재원 후보가 25.4%, 유영하 후보가 14.6% 등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4.8%p로 오차범위내의 초접전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홍준표 후보가 20대에서 43.1%, 30대 42.1%로 월등히 앞선 반면, 김재원 후보는 60대에서 37.8%, 70세이상에서 35%로 홍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경제TV 제공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후보”라는 질문에는 김재원 37.9%, 홍준표 19.5%, 유영하 7.4% 순으로 응답했다.
비전코리아의 조사는 지난 9일이 실시됐으며, 조사대상은 대구시 만18세 이상 남녀 1022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 응답률은 6.5%로 유선(25.1%), 무선(74.9%) 자동응답조사(ARS)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선관위 및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공표된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의뢰하고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조사한 여론조사가 위법한 것으로 결정하고 언론사 등에 공표 금지 조치를 취했다.
대구시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조사한 결과, 여론조사 표본 가중치가 법적 허용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최종 결론 내리고 언론보도 및 공표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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