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문화회관 외벽 밝힌 야간조명…‘밤이 아름다운 경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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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0 16:59:08
수정 2025-11-20 16:59:08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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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과 주변 상권의 야간 활력 제고…시정 홍보에도 활용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경주시는 지난 9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료한 서라벌문화회관 외부 야간경관조명 설치가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회의 종료 이후에도 상시 야간경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인프라 개선과 함께, 방문객에게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경주의 도시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 건축물 경관조명 기본구상’ 용역에 따라 추진됐다.
서라벌문화회관 외벽에는 일반 투사등뿐만 아니라 고보조명이 함께 설치돼 야간에도 시각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공식 이미지와 경주를 소개하는 환영 문구 등이 투사돼 참석단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APEC 레거시를 반영한 도시 브랜드 이미지와 계절별 디자인 등을 순환 표출해 시정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명이 적은 예산으로 밝고 쾌적한 야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황리단길 등 인근 관광지의 체류 시간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7년 개관한 서라벌문화회관은 무용·연극·국악·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교육이 이뤄지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연간 260여 건의 행사가 열리고 4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며, 경주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황리단길 인근에 조성된 서라벌문화회관 야간경관조명은 골든시티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소중한 경관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밤이 더 매력적인 도시 경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야간경관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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