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년위원회·중구 구민 200여 명 지지 선언
배영식 전 국회의원, 김주환 전 구청장, 중구 출신 시·구의원 등 중구 구민 200여 명 지지 선언
김 후보, 대구시 청년과 현안 간담회···청년 현안 질의응답 이어져
[대구=김정희기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종교계, 학계, 예술계, 체육계, 언론인 등 각종 단체들을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돼 있는 100인회가 중구 대봉동 소재 김재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50여 명과 배영식 전 국회의원, 김주환 전 중구청장, 중구 출신 시·구의원 등 중구 구민 200여 명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9일 내외경제TV와 대구광역일보 공동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재원 후보 25.4%, 홍준표 후보 30.2%,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홍 후보와 4.8%p로 오차범위내의 초접전 양상을 보인 가운데 잇따른 지지선언을 받아 지지율 상승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50여 명은 김재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1시간여 넘게 김 예비후보와 청년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정치인, 청년 사업가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소속 청년들은 김재원 후보와의 허심탄회한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활로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고 김 후보는 차기 시장 후보로서 준비된 정책들과 평소 생각들을 가감 없이 답변했다.
참석한 한 청년은 “김재원 후보가 청년 정책을 잘 펼쳐서 대구를 떠나간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고, 다시 대구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바램을 밝혔다.
열띤 토론으로 인해 1시간여 넘게 진행된 간담회가 끝난 뒤 대구시당 청년들은 김재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날 오후 배영식 전 국회의원, 김주환 전 구청장, 중구 출신 시·구의원 등 중구 구민 200여 명이 김재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을 했다.
김주환 전 중구청장은 지지선언 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우리 지역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구의 영광을 반드시 찾아올 사람은 김재원 예비후보”라고 치켜 세웠다.
또한 “사심 없이 각종 현안을 챙기고 열정적으로 지역을 거듭나게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3W-대구장애인 추진연대의 지지선언은 집행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취소되고 온라인 지지선언으로 대신했다.
추진연대는 지지선언에서 “장애 문제를 사회공동정책으로 추진하고 미래지향적 장애인 정책을 펴고, 문턱 없는 청사 이전을 추진하며 장애인 스포츠를 사랑하는 김재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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