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일부 제품 가격 인상…"원부자재값 폭증 영향"
경제·산업
입력 2022-04-13 10:33:12
수정 2022-04-13 10:33:12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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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빙그레가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작년 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되지 않은 품목이다.
빙그레는 출고가격 기준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CVS 기준 쥬시쿨 930ml는 1,400원에서 1,500원, 요구르트 280ml는 1,300원에서 1,400원, 따옴 730ml는 2,980원에서 3,150원(소매점 기준)으로 조정된다.
빙그레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비용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관련 제반 비용 상승까지 겹쳤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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