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 지역 업체 우선 구매제 시행" 공약
"광주와 광주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 이뤄져야"
빛고을 에듀몰·지역상생카드 발급·수의계약 범위 확대

[광주=신홍관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광주와 광주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업체 우선 구매제 시행’을 약속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광주교육도 함께 해야 한다”며,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시교육청·교육지원청·모든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광주지역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 우선 구매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교육청이 한 해 사용하는 물건 및 자본지출은 약 2천억가량으로 이 예산을 지역 업체에 우선하여 사용하면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광주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상생카드를 발급하여 기관 및 학교가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온라인 쇼핑몰 ‘빛고을 에듀몰’에서 지역 업체 제품 구매 의무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현장과 지역 사업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수의계약 범위도 점차 확대해 물가상승에 따른 경제 현실 반영과 소액 경쟁 입찰 방식의 복잡성, 예산 신속집행 부진의 문제점, 쪼개기 계약과 같은 편법 운영을 바로 잡고 계약 및 구매방안 개선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격차 극복을 위한 꿈드리미 100만원 또한 지역상생카드로 지급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더 좋은 교육’, 광주와 광주 시민들을 위한 ‘함께 성장하는 광주교육’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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