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파월의 금리 인상 한 마디에…코스피 휘청

[서울경제TV= 최민정 기자]
[앵커]
제롬 파월 미 연준(연방준비제도)의장이 오는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시사하자 반등 조짐을 보이던 국내 증시가 다시 2,704선 부근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 2,704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파월 의장이 IMF(국제통화기금) 총회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문제와 관련해 “내 견해로는 (금리를)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전하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진겁니다.
전일(21일)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하며 2,720선까지 안착했지만 파월 의장 발언에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이에 코스피는 한 주간 0.43% 상승한 2704.71p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역시 0.11% 내린 922.78p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1,035)과 기관(945)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1,842)이 매도했고, 코스닥은 외국인(-1,317)과 기관(-288)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2,561)만이 매수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곡물값이 상승하자 이지바이오(70.39%), 대주산업(21.49%) 등 사료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일사료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하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20일 거래가 하루 동안 정지됐지만 거래 재개 후에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증권업계는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서 물가와 경기를 안정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냐가 중요하다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중요해진 시점 "이라고 말하며 "1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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