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맞은 예스티 “관계사 매각대금으로 그린수소 사업 추진 가속할 것”
주주서한 통해 향후 사업 계획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한 의지 드러내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주주서한을 통해 예스파워테크닉스 매각 후 사업 계획 등을 28일 밝혔다.
예스티는 지난 26일 관계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의 보유지분 전량을 SK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어제(28일) 예스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1% 하락한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28일) 예스티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서한에서 “그동안 관심과 기대를 해주신 SiC 전력반도체 성장동력을 상실한 것에 대한 실망이 주가로 반영되었다”며 “당사의 주요 성장동력 중 하나를 상실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손실을 과감히 끊어낸 점, 부채비율 증가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 방지, 매각을 통한 당사의 현금 유동성이 개선된 점, 차익이 실적에 반영되는 등 올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스티는 매각자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그린수소 사업(AEM수전해장치) 투자 확대 △자회사 예스옵티컬테크놀로지를 통한 비구면 글라스렌즈 사업 확장으로 자율주행차, 5G(통신),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산업 진출 △자회사 와이디아이를 통한 반도체 부품 다이아몬드 휠 사업 활성화 △SiC전력반도체 모듈사업 진출 검토 등을 통해 신규사업 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 주식 매입을 계획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주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