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지능형 로봇 방역탐지 ‘규제샌드박스’ 통과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대표 조한희)는 지난 28일 자사의 로봇 플랫폼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인티그리트의 로봇 플래폼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기술이 내장된 지능형 로봇 서비스로 움직이는 고객의 특징, 고열과 노마스크 상황, 위험상황 등 광범위한 공간 내에서 방역탐지와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까지 고정형 CCTV 외 자율 주행 로봇에서 안면인식 정보를 다루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한됐다. 업체 관계자는 활동 중인 고객을 원거리 탐지 후 여러 위험상황을 판단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조치를 제공하는 로봇 연계 기술이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해 향후 비대면 시대 공간 안전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전보문 인티그리트 부사장은 “매일 수천 명이 방문하는 쇼핑몰, 공공장소 등에서 로봇의 첨단 센서로 고객 정보와 공간 정보를 획득하고 다루는 일은 엄격한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철저한 비식별화 조치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로봇은 자율주행만이 아니라 공간정보 수집, 정보화가 가능한 데이터 수집 장치로, 본사에서는 로봇의 데이터 보안과 인증을 위한 플랫폼에 집중해왔다. 이에 누구든 안심할 수 있는 공유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여 관련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티그리트는 지난해부터 여의도 더 현대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복합쇼핑몰에 지능형 로봇과 데이터 플랫폼을 공급했다. 올해는 롯데월드에서 기존 방역탐지와 안전관리 서비스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간과 고객 탐지, 안전관리 서비스를 위한 실증시험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역탐지 부분 실증특례기업에 선정되면서 방역 안전 로봇이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미아찾기, 응급환자, 사고 등을 탐지하고 상황 인식 정보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컨시어지 로봇과 실시간 연동하면서 탐지부터 조치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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