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 퇴직연금에 OCIO 적용…‘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2-05-02 09:04:19 수정 2022-05-02 09:04:19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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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OCIO 자산관리 방식 적용한 TRF 상품
‘유진자산운용, 플레인바닐라, 크래프트’ 3사의 전문영역별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 예정

상품 출시를 기념해 왼쪽부터 김경식 플레인바닐라 대표이사, 주민근 유진자산운용 멀티솔루션팀장, 진영재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자산관리 방식을 적용한 ‘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활용할 수 있는 ‘유진 챔피언 플레인바닐라 OCIO 펀드’는 정해진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주기별로 유연하게 재조정하는 ‘TRF(Target Return Fund)’다.


이 펀드는 특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목표로 운용된다.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유진자산운용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플레인바닐라)과 AI 솔루션 제공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크래프트)와 OCIO 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지난달 19일 체결한 바 있다.


최종 투자자산은 크래프트의 AI 엔진을 활용한 전략적, 전술적 자산배분과 플레인바닐라가 제공하는 전술적 자산배분 및 모델포트폴리오 조합을 바탕으로 유진자산운용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기업의 DB형 퇴직연금 적립금 수익률이 임금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면 기업은 적립금 부담액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는데, 과거 10년간 한국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3.7%인 점을 감안하여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최소 연 4% 수준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DB형 자금의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실현하기 위해 3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협업하여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퇴직연금 투자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HTS, MTS, 홈페이지 등 온, 오프라인 채널과 한국포스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위험등급은 3등급(다소 높은 위험)으로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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