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클리오…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한국거래소는 투자 주의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시장참여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2일)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정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보도에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늘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54사에 대한 정기 소속부, 투자주의 환기종목 심사를 거쳐 결과에 따라 정기 지정했습니다.
소속부는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 기술력 등을 반영해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로 결정됩니다.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재무실적 개선과 벤처인증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우량기업부 35개사, 벤처기업부 36개사가 늘어났습니다.
또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심사도 진행됐습니다.
기존 투자주의 환기종목 중 에프앤리퍼블릭과 코오롱티슈진은 정기지정 사유 해소로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비적정하다는 이유로 비디아이, 코스나인, 시티랩스 3개사는 환기종목으로 유지됐으며, 이미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디와이디는 같은 이유로 정기 지정 사유가 추가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제도에 대해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향상을 위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기업을 사전에 지정해 투자자가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기지정으로 새롭게 지정된 법인은 없었으며, 지난 3월 지정된 오스템임플란트, 에디슨EV, 클리오 등을 포함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총 6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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