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기술주 호조에도 기관 투자자 매도에 약세…코스피 2,680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3일) 국내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의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의 꾸준한 매도세에 상승폭이 낮아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3일 전장 대비 0.10% 오른 2,687.45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장중 외국인 투자자가 상승 전환한 이후 매수폭이 커지며 2,700선을 웃돌았으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6% 내린 2,680.46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55억원, 1,150억원 매수했고, 기관은 2,150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368개 종목이 상승했고 475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계(+1.42%), 통신업(+0.43%), 의료정밀(+0.33%), 서비스업(+0.29%), 전기전자(+0.23%)만이 올랐고, 음식료업(-1.97%), 운수장비(-1.17%), 화학(-1.10%), 철강금속(-1.1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30%), NAVER(+0.36%), 삼성SDI(+2.13%)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24%), ,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차(-1.87%)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907.57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190억원)과 외국인(-40)은 매도했고, 기관(+1,289)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29%), 엘앤에프(+3.35%), 카카오게임즈(+0.17%) 등이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64%), 펄어비스(-3.10%) 등이 내리며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원전 정책 기대감이 확산되며 관련주인 우진이 전 거래일 대비 15.50%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오른 1,26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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