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향 양극재 판매 본격화…2분기 매출액 증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5-04 08:16:24
수정 2022-05-04 08:16:2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삼성SDI 향 양극재 판매가 본격화되며 영업이익률도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3만원을 유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625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31% 증가한 수치로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은 양극재 판가 급등과 예상을 상회한 삼성SDI 향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분기 대비 양극재 판매량이 15% 증가했고, 판가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전 분기 대비 20% 내외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CAM4N 공장 화재에 따른 물량 감소로 40억원의 손실이 반영됐으나 잠정 가동 중단됐던 CAM4는 2분기 중 재가동 될 것”이라며 “이에 에코플비엠은 CAM6 공장의 추가 신규 라인 가동까지 더해져 2분기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202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을 전망한다”며 “SK온과 삼성 SDI 향 EV용 양극재 출하량은 4분기까지 계단식 증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