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기대감'…서울 아파트 값·매수심리 상승
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주대비 0.01%↑
1월 넷째주 이후 하락·보합…15주만에 상승
강남·서초·용산구 상승, 송파구는 하락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91.1…한주만에 반등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주 주춤했던 아파트 매수심리 또한 상승 하는 분위긴데요. 본격적인 차기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서울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1% 올랐습니다.
지난 1월 24일 이후 하락과 보합을 유지하다 1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강남과 서초는 각각 0.01%, 0.05% 올랐고,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도 0.0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송파구는 –0.01%를 기록해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큰 재건축 지역이나 대출규제와 상관없는 15억 원 초과 초고가 단지 위주로 호가가 오르면서 서울 전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싱크] 김효선 NH농협은행 수석전문위원
"주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대출이나 세제 등의 규제가 강해서 최근까지 하락세였던 서울 집값이 새 정부 출범의 기대감으로 인해서 상승전환된 것으로 보여지는…"
아파트 매수심리 또한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다만 매매수급지수가 여전히 기준선(100) 보다 낮은 91.1을 기록해, 여전히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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