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문화축제, 녹차 판매 증진에 기여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4∼8일 5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녹차 판매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축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로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5년째 이어온 야생차문화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랜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녹차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증진을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실제 이번 축제 주행사장에는 제다업체 27곳,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 14곳, 다구 판매점 3곳, 그 외 관내 지역특산물 판매점이 입점해 축제기간 3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년 전 대면축제로 열린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비교하면 1억여원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22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도 1000만 달러어치의 농·특산물 수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태진)는 코로나19로 주춤하게 된 지역 축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강태진 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축제인 만큼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고,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증진은 물론 차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신대, 라오스 청소년 대상 글로벌역량강화 교육 성료
- 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성황리 폐막
- 광주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정책토론회 연다
- 전남보건환경원, 감염병 병원체 진단 3년 연속 최우수
- 전남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개소…국비 10억 확보
- 영남이공대학교,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대상·은상 석권
- 부산세관 "불법 물품 밀반입 완전 차단"…차량형 검색기 3대 교체
-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주민과 함께한 ‘건강 돌봄 행사’ 성료
- 경북테크노파크, '제3회 금호삼삼오오이웃대잔치' 성료...세대 공감·화합의 장 마련
- 수성구, ‘2025 수성구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신대, 라오스 청소년 대상 글로벌역량강화 교육 성료
- 2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성황리 폐막
- 3광주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정책토론회 연다
- 4전남보건환경원, 감염병 병원체 진단 3년 연속 최우수
- 5단꿈아이,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8: 양반전’ 출간
- 6카카오, ‘다시 태어난 종이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7하다라보, ‘촉촉탱글 젤리피부’ 캠페인 전개
- 8비글즈-안양 정관장, AI 굿즈로 팬 소통…“구단 콘텐츠 개선”
- 9전남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개소…국비 10억 확보
- 10에스티큐브 “대장암 1b상 결과 전원 종양 감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