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내렸나’, 뉴욕증시 일제히 반등…나스닥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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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8.60포인트(1.98%) 상승한 3만1,880.5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2.39포인트(1.86%) 오른 3,973.75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80.66포인트(1.59%) 오른 1만1,535.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3일) 시장은 과대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까지 다우 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하며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7주 연속 하락했는데, 이에 따른 과대 낙폭 심리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인하 시사 역시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전날(현지시간 22일)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관세에 대해 ‘그것은 이전 정부가 부과한 것’이라며 인하를 시사했다.
다만, 이날 지수 상승에 대해 추세적 상승보다 경계감이 컸다. 월가 전문가들은 그동안 제기됐던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위협에 근본적 해결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 하락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1%(1센트) 오른 배럴당 11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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