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입국 확대로 카지노 회복 전망…카지노 수혜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2-05-24 08:19:04
수정 2022-05-24 08:19:0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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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키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는 호텔 부문, 3분기는 카지노 부문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롯데관광개발 연구원은 “1분기 3월 오미크론 영향으로 객실 투숙율(OCC)과 평균 객실판매 단가(ADR)의 동반 부진이 발생했다”며 “이에 1분기 영업손실은 27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월별 OCC와 ADR은 3월은 저점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사전 판매 성격이 짙은 홈쇼핑에서 본격적으로 리오프닝 판매 채널 믹스 개선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오는 6월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 일시 정지가 해제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국내 호캉스 확장과 향후 외국인 관광객 제주 입도를 반영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9.3% 늘어난 636억원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일본은 점진적 변화를 예고하는 등 일본과 중국VIP 회복을 통한 카지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확장 시 글로벌 최대규모의 하얏트 호텔과 카지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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