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MZ세대 공무원들 모임 '사나래' 출범
6년이하 경력, 평균연령 29세 9명으로 발대식
"세대간 문화 격차 해소 조직문화 변화 대응"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 MZ세대 공무원들만의 모임이 출범했다.
신안군은 현재 800여명 공무원 중 43%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간 문화 차이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문화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나래' 모임을 만들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사나래는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신안에 맞는 조직문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조직문화의식 개선 홍보 활동, 사나래 1004소통방 운영, 신안군 조직문화 설문조사,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사나래는 '천사의 날개'란 의미로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의 날개가 되어 신안군청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원은 이달 초 전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소속, 직렬이 다양한 임용년수 6년 이하, 평균연령 29살인 9명의 신안군 공무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나래 회원 9명을 포함 군수 권한대행과 기획홍보실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격려사, 기념촬영,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군수 권한대행 박철승 부군수는 신안군 사나래 운영을 통해 변화될 신안군 조직 문화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박 부군수는 “사나래 활동으로 발굴된 조직문화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여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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