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온전한 손실보전 준비 마쳐"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6일 공단을 방문해 손실보전금 지급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날 이 장관은 점검회의에서 “손실보전금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소진공은 휴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손실보전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대비했다.
금번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시스템 구축 시 동시 최대 180만명이 신청·접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간편인증을 신규 도입해 본인인증 처리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사전부하 테스트, 개인정보관리, 모의 해킹 등의 보안점검을 통해 보안도 대폭 강화됐다.
또한 기존 일 5회 이체 방식에서 일 6회 이체 방식으로 개선해 지급 처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접속불량 및 부하량 증가 등의 문제 발생 시에도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반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과 관련해 헬프데스크도 준비된다. 전화 회선 10,000회선을 확보했으며, 콜센터 상담사 최대 1,500명이 투입돼 상담 편의성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IT취약계층을 위해 전국 7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도 온라인 신청·접수 관련 안내를 실시한다. 콜백 예약시스템 및 AI보이스봇 도입으로 미신청자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강화한다.
지급개시 이틀 간은 사업자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해 지급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은 손실보전금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된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그간 6차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정에서의 노하우를 반영하고,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통해 개선점을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시스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2년 여 시간동안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최대한 빠르고 신속한 보전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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