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친환경 브랜드 판로 지원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2-05-30 15:49:35 수정 2022-05-30 15:49:3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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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Re.Green)관’을 선보인데 이어 친환경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정례화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서 다음달 16일까지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지는 제품을 다시 디자인해 새로운 가치나 용도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차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참여브랜드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리.그린관에 입점한 친환경 브랜드 10여 곳과 우수 업사이클링 기업들 총 20여개며, 약 300여 상품을 판매한다.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오운유(OWN U)’, 소방관이 사용한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119레오’, 폐기되는 레저스포츠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오버랩(OVER LAB)', 버려지는 현수막과 폐타이어 튜브 등으로 가방 등을 만드는 글로벌 리사이클 브랜드 '누깍' 등이 참여한다.

팝업스토어에 사용되는 테이블 등 집기 또한 재생스펀지·우유박스·나무파레트 등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행사 홍보 리플렛 역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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