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M 50주년 기념’ 브랜드관 운영

경제·산업 입력 2022-06-02 13:32:25 수정 2022-06-02 13:32:25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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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M 50주년 기념 브랜드관 운영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BMW 코리아]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BMW 코리아가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M 50주년 기념해 다양한 M 모델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BMW M 브랜드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M 전용 전시공간인 M 타운(M TOWN)뿐 아니라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모든 전시공간을 BMW M 하이 퍼포먼스 및 M 퍼포먼스 모델로 꾸며 두 달간 BMW M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BMW M은 1972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모델로 BMW 3.0 CSL을 선보였다. BMW 3.0 CSL은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1970년대 가장 성공적인 투어링카로 평가받았다. 1978년에는 BMW M 최초의 양산형 모델인 M1을 출시했다. BMW M1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조르지오 주지아로(Giorgio Giugiaro)가 디자인한 파격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내외관에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주행 성능으로 현재까지도 전설적인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1986년에는 M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포츠 모델로 불리는 첫 번째 M3가 탄생했다. 유러피안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M3는 출시 이후 고객들과 미디어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도로 위 최고의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다.


BMW M은 2000년대에 들어서 고성능 모델의 폭을 적극 확장해 한층 선구자적인 브랜드로 거듭났다. 2007년에 처음 소개된 슈퍼 왜건 M5 투어링은 레이싱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507마력 V10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즉각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주행성능과 다재다능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2009년에는 초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인 X6 M을 출시하며 고성능 SUV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2018년에는 M2 쿠페 모델의 최상위 버전인 M2 CS를 선보였다. M2 CS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보닛과 루프, 단조 휠 등을 탑재해 차체를 경량화하고 450마력에 달하는 높은 출력으로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같은 해 럭셔리함과 BMW M의 모터스포츠 DNA가 공존하는 M8 그란쿠페도 탄생해 1시리즈부터 8시리즈까지 전 모델에 고성능 모델을 갖추게 다.


지난해에는 BMW M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i4 M50을 처음 공개하며 고성능 순수전기 스포츠 드라이빙의 미래를 제시했다. BMW i4 M5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xDrive 시스템과 M 전용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코리아는 M 고객 및 잠재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상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스포츠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BMW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온라인 채널로 평가받는 ‘BMW 샵 온라인’을 활용해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지닌 고성능 한정판 모델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1월 오픈 된 ‘M4 컴페티션 x KITH 드로우’는 4대 판매 응모에 24시간 동안 6만3천여명의 사이트 방문했는데, 이중 2만4천명이 넘게 참여하며 최종 경쟁률 6,060:1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4월에 출시된 BMW 뉴 2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240i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출시 당일 27대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오직 M 고객만을 위해 문을 연 ‘M 퍼포먼스 개러지’로 특별한 소유 경험도 선사하고 있다. M 퍼포먼스 개러지는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관리 및 정비 상담과 작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M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이다. 이용 고객은 독립적으로 구성된 카페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의 응대를 받게 되며, 워크 베이에서 진행되는 차량 관련 작업을 근거리에서 상세히 지켜볼 수 있다.


또한, 개러지 내에 상주하고 있는 M 전문 인증 테크니션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 궁금한 점은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 있다. 현재 M 퍼포먼스 개러지는 BMW 수원 오토월드 서비스센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BMW 코리아는 이러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마니아적 성향을 지닌 M 고객들에 한층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MW M은 라인업 다변화와 차별화된 한정판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총 7가지 M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BMW 샵 온라인을 통한 M 한정 에디션을 21종 선보이는 등 M 모델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며 11종의 M 하이 퍼포먼스 모델과 17종의 M 퍼포먼스 모델을 판매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BMW M 모델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42% 성장하면서 전 세계 BMW M 내에서 5위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하며 아시아 지역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BMW 코리아는 올해에도 iX M60, 전세계 700대 한정 M 50주년 기념 M4 컴페티션 등의 모델을 소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6월부터 소진시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M 모델에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을 순차적으로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적용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은 M을 상징하는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3가지 색상이 중앙의 BMW 로고를 반원 형태로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 뉴 XM은 압도적인 디자인과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초고성능 모델로,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이 될 예정이다.


BMW 뉴 XM은 새롭게 개발된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M 하이브리트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무려 650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6kg·m의 합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해 어느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제공한다.


BMW 뉴 XM은 현재 주행 테스트 완료 후 양산 차 개발 과정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오는 12월 미국에 위치한 BMW 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BMW M은 지난 50년간 다양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전세계 M 팬들과 소통해왔다. BMW M은 i4 M50, iX M60과 같은 전기화 모델을 시작으로 가장 강력한 XM 등도 가까운 미래에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BMW M 50주년을 기념해 BMW 코리아 SNS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SNS 이벤트는 휴대폰 또는 스마트 워치 배경화면을 다운받은 후, BMW 코리아를 태그해 개인 계정에 게시하고 M 50주년 생일 축하 메시지를 해시태그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70명에게 M 50주년 텀블러, 아트 볼트, 3단 우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휴대폰 또는 스마트 워치 배경화면은 BMW M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포츠카인 E30 M3, 2021년 출시한 상징적인 스포츠 쿠페 M4 컴페티션 그리고 M 50주년 기념 로고 총 3가지로 제공된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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