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외국인·기관 강한 매도세…코스피 1.66%↓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620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870선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돌파하며 급등한 점이 외국인들의 수급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31p(-1.66%) 하락한 2,626.34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0억원과 -7,780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9,90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63개 종목이 상승했고 730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77%), 건설업(-1.43%),유통업(-1.41%), 금융업(-1.15%), 음식료업(-0.95%), 종이목재(-1.40%), 의약품(-2.77%), 철강금속(-0.56%), 전기전자(-2.13%), 의료정밀(-4.79%)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했다. 삼성전자(-1.95%), LG에너지솔루션(-1.26%), SK하이닉스(-2.80%), 삼성바이오로직스(-3.52%),삼성바이오로직스(-3.52%) NAVER(-3.30%), LG화학(-4.96%), 현대차(-1.87%), 카카오(-4.4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7.73p(-1.99%) 하락한 873.78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기관(-1,519억원)과 외국인(-1,018억원)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2,583억원)만이 매수했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셀트리온헬스케어(-2.44%), 엘앤에프(-3.96%), 카카오게임즈(-1.29%), HLB(-6.34%), 펄어비스(-0.97%), 셀트리온제약(-3.43%), 위메이드(-3.33%), 천보(-3.06%), CJ ENM(-1.74%) 등이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장중 120달러를 돌파하며 정유주인 에쓰오일(3.45%), SK이노베이션(4.88%), GS(1.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1,25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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