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캘리와 그림이 만나는 창작전시 20일 개막

전국 입력 2025-11-18 14:03:30 수정 2025-11-18 14:03:3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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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법·재료 완성 창작 작품, 한자리서 공개
군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한 열린 문화전시로 기획

북n캘리 회원전 '캘리와 그림이 만나다'에 출품된 캘리그라피·일러스트·수채화 등 60여 점의 작품들이 한누리전당 전시실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 캘리그라피 동호회 북n캘리 회원전 '캘리와 그림이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수문화원이 주최하고 북n캘리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장수캘리,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수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회원전은 처음으로 장수문화원의 문화예술진흥사업 지원을 받게 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환경 속에서 전시 준비가 이루어졌다. 지역 생활문화예술 기반 확대의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올해 전시에는 북n캘리 소속 회원 33명이 참여해 총 60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족자 15점, 액자 42점, 소품 3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전시 공간을 풍성하게 채운다.

전시 작품은 전통 붓글씨 기반의 캘리그라피를 비롯해 수채화, 붓펜, 오일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관람객들은 작가별 개성과 창작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북n캘리 류희경 대표는 "회원들이 올해 정성을 다해 완성한 작품들인 만큼 많은 군민께서 방문해 즐겁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생활예술 활동이 꾸준히 활성화되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창작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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