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고려대에 스마트 주차장 조명 납품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금호전기는 10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LED 스마트 주차장등 259개의 납품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중앙광장 지하주차장 2층 하층부에 설치됐으며, 향후 에너지 절감, 편리성이 입증될 경우 타 건물 주차장에도 대량 납품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통신모듈이 탑재돼 그룹 제어, 개별 디밍(밝기 조절) 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센서 일체형 주차등이다. 빌딩, 주택 주차장 내 차량 주행 공간에 설치돼 센서가 움직임을 자동 감지하고 LED 디밍이 제어돼 최대 97%의 에너지 절감 효과 보여준다.
금호전기의 스마트 주차장등은 기기등록, 그룹화, 디밍 변경 등 다양한 설정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언제든 변경, 적용 가능하다. 각 조명기구가 동작 미감지 시 Passive모드의 낮은 수준 디밍을 유지하다가 동작 감지 시 Active모드로 전환돼 높은 수준 디밍으로 작동한다. 주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미리 설정된 그룹이 동시에 같은 모드로 작동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는 “이번 LED 스마트 주차장등 납품은 신제품 출시 후 첫 납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 조명과 같이 활용 가치가 높고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영업 역량 확대를 통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전기의 스마트 조명은 국내 주거, 빌딩, 캠퍼스 등 다수 시설에 제품 설치 테스트, 납품 제안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공공 조달 분야 시장에도 진출해 지자체 청사, 행복복지센터, 학교, 교육지원청 청사 등 전국 단위로 영업을 진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이 예상된다./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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