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친환경 LPG 화물차 구입시 보조금 100만원 지원”
LPG협회·소상공인연합회, LPG 화물차 전환 지원
E1·SK가스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재원 마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한LPG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대에 한해 보조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 화물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환경부가 시행 중인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로 LPG 화물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원금 200만원에 더해, LPG업계가 민간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다. 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LPG 희망충전기금으로 마련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경유차 폐차 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환경부의 보조금 200만원에 이번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을 포함하면,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소상공인 사업자 및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으로, 정부의 LPG화물차 지원사업 대상자라면 접수 가능하다. 지원 차종은 기아 봉고3, 현대차 스타리아 카고 2개 모델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PG사업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동참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사업”이라면서 “경제적 부담까지 낮춰, 친환경 화물차 전환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겐 현실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LPG차가 내연기관차와 무공해차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LPG 화물차 보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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