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HK이노엔, K-CAB 글로벌 시장 판매 증가…투자매력 부각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6-15 08:37:41
수정 2022-06-15 08:37:41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15일 HK이노엔에 대해 “케이캡(K-CAB)의 해외 진출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되며 투자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은 지난 14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국내외 판매전략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시장을 넘어서 중국,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의약품 시장 내 케이캡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HK이노엔의 실적과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케이캡은 중국 현지 제약사인 뤄신사를 통해 올해 4월 초 품목허가를 받은 후 5월부터 판매됐다”며 “뤄신사는 내년 케이캡 예상 매출액을 2,000억, 2027년 6,000억원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HK이노엔의 주가는 주요 상위 제약사들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케이캡의 해외 진출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되며 앞으로 3년간 견조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 최상목 권한대행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 이달 중 발표"
- 광주은행, 자치구에 3억5000만원 특별출연…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 김소영 부위원장 "밸류업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2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3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4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5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6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7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8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 9시리어스펫, ‘2025 케이펫페어 수원’서 신제품 '슬개골 탄탄베드' 공개
- 10美, 패스트트랙 신설해 동맹 투자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