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랙스, 독일 피트니스 장비 제조사 인수...도이칠란드 지사 설립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독일 피트니스 장비 제조 회사 ‘바이브라핏(Vibrafit)’을 인수하고 ‘디랙스 도이칠란드(Deuchland)’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디랙스 측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브랜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미래 피트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바이브라핏은 저소음 진동 헬스 기구 '바이텍(Vitec)'으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진동을 이용한 스트레칭 툴 '소마-플렉스(Soma-Flex)'도 자체 개발하는 등 우수한 스마트 헬스 기구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 1,000여 곳의 피트니스 시설과 물리치료실, 일반 가정 등에 운동 기구들을 공급해 왔다.
앞서 사용자 안정성과 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독일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바이브라핏’은 디랙스와는 7년간 제품을 상호 간 판매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디랙스(DRAX) 바이브라핏(Vibrafit) 인수 서명 기념식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디랙스는 올해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독일 지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 1호점도 2022년 하반기에 독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디랙스는 진동 피트니스 기구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독일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알프레드 홀츠뮐러(Alfred Holzmuller) 독일 바이브라핏사 CEO는 “최근 디랙스가 개발해 상용화한 피트니스 플랫폼 디랙스핏(DRAXfit)과 인공지능 랙스(RAX)의 기술적 진보는 전세계 피트니스 시장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디랙스와 함께 독일 및 유럽 피트니스시장의 거대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선경 디랙스 대표는 “혁신적인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관련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독일이라고 판단해 결정을 내렸다"라며 “검증받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세일즈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디랙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채택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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