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심사 지연…IPO 시계 천천히 흘러가

증권·금융 입력 2022-06-21 19:58:57 수정 2022-06-21 19:58:57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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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한 52개 기업 가운데 45영업일이 지났음에도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기업은 현대오일뱅크·교보생명·컬리 등 13개입니다.


거래소는 “기업의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며, “오히려 기업 측이 기술이나 사업성측면에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겠으니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투자은행(IB)관계자는 “거래소나 주관사는 상장 실적을 채우는 데 급한 상황은 아니고, 기업도 좋지 않은 장에서 기관수요예측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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