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공원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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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3 15:56:19
수정 2022-06-23 15:56:19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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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순직 경찰관 253명 이름 명패 새겨 희생 기려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경찰청은 23일 청사 내 주민쉼터에 조성된 '광주경찰 추모공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전사·순직경찰관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순직경찰 유가족 40명을 비롯해 광주시 자치경찰위원장, 광주시경우회, 광주광역시 6·25참전경찰유공자회, 경찰유가족회, 경찰 협력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추모비등 시설을 새롭게 단장, 기존 광주경찰 추모관에 명각한 52명의 순직경찰관을 비롯해, 창경 이후 광주권 경찰서에서 전사·순직한 경찰관 총 253명의 이름을 각인해 명패에 새겼다.
임용환 청장은 "여기 모신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든든하고 공정한 광주경찰로서,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 추모공원은 광주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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