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더블유씨피는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생산설비 증설,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기술개발, 생산능력, 시장확대 등 모든 면에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2차전지 분리막 산업과 미래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년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 분리막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으로, 통기도, 인장강도 등 물성이 우수한 습식 분리막의 장점에 더해 2세대 코팅 공정을 통해 에너지 밀도와 열안정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대인 5.5M 광폭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더블유씨피의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8% 증가한 1,854억 9,867만원, 영업이익은 314.5% 급증한 404억 5,798만원을 기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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