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사천 방문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가수 김다현은 30일 아버지 김봉곤 씨와 함께 사천시청을 방문해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의 취임을 미리 축하했다. 박동식 당선인의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만남은 김다현이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신곡 ‘하트뿅’을 개사해 박동식 당선인의 공약송을 부른 인연으로 이뤄진 것.
이날 다현이와 김봉곤 씨는 박동식 당선인에게 ‘시장님의 취임을 정말로 축하한다. 벌써 찾아 뵙고 축하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늦어서 미안하다’는 인사와 함께 축하선물로 금전수(돈나무)를 전달했다.
특히, 다현이는 시청 직원들의 ‘취임 축하 영상 제작’ 에 대한 즉석 제안에도 혼쾌히 수락하는 등 박동식 당선인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현이의 취임 축하 영상은 박동식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에서 볼 수 있다.
김봉곤 씨는 “이 나무를 잘 키우면 집안에 돈이 많이 벌린다고 하지요. 사천시에 돈이 많이 들어오고, 시장님도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금전수를 선물하게 된 것”이라며 선물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박동식 당선인은 “TV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더 이쁜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넨 뒤 “김다현 양이 내 노래를 불러줘서 당선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늘 웃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다현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미(美)를 수상하며 ‘트롯계의 샛별’로 등극했으며, 성인 못지 않은 원숙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끼와 깜찍 발랄 매력으로 시청자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TV조선 ‘개나리학당’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고정출연하며 다재다능하고 재치있는 ‘국민손녀’로서 무한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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