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장단 구성두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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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1 15:27:36
수정 2022-07-01 15:27:36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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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석 중 6석 맡고 1석 양보”
민주당 “7석 중 최소 2석 확보해야”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시의회가 제9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다수당의 독식이냐 소수정당과의 협치냐를 두고서다.
시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총 7석을 두고 국민의힘은 “6석을 맡고 1석을 양보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7석 중 최소 2석은 소수정당에 배분되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진주시의회는 시의원 총 22명 가운데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수준의 의장단 배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다수의 독재로 의회민주주의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측의 주장이 관철된다면 의회 본회의 불참 등 보이콧도 적극 고려해 보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A의원은 1일 서울경제tv와의 통화에서 “다수당은 전체 의장단을 차지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와 원내 역할을 고려해 상임위원장 1석을 양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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