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자회사 테라테크노스 지분 478억 포스코홀딩스에 매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테라사이언스는 실리콘음극재 기술 개발사 테라테크노스 지분을 포스코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에 478억원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투자 5년 만에 투자금 전액을 넘어 막대한 투자 차액을 실현했다며, 바이오 및 블록체인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그 동안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기술개발을 위해 수 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금년부터 가시적 성과를 얻는 단계에 진입했지만, 추가적으로 역량있는 R&D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특히, 2차전지 배터리 특성상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향후 기술개발 완료 시 대규모 생산공장 확보와 설비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을 비롯해 양산화까지 많은 개발인력 확보와 자금투입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이른 만큼, 다각적 상황들을 고려해 매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종석 테라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전략적 투자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많은 재원을 확보됐고 올해부터 주력사업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실현 가능한 미래 사업 가능성들을 다양하게 검토해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테라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백신개발사인 미국바이오 기업인 온코펩의 국내 IPO 상장 절차를 추진 중에 있고, 최근 블록체인 신사업의 플랫폼 론칭 등 시장에서 주목하는 다양한 모멘텀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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