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신한금융투자역’ 된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신한금융투자역’으로 불리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7일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역명병기로 5호선 여의도역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금융투자’를 추가로 적게 된다. 각종 안내 표지판과 역 명판, 차량 안내 방송 등에 여의도역과 함께 신한금융투자역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여의도역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을 비롯해 14개 증권사가 위치해, 금융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여의도역 승하차 인원은 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는 여의도공원, 여의도환승센터,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1995년부터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해온 만큼 여의도역이 신한금융투자역으로 불리는 것은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발돋움하는 신한금융투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